“세탁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.”
“세탁 후에도 빨래가 꿉꿉해요.”
이런 경험 있으신가요?
그 원인은 바로 세탁기 내부의 곰팡이와 세균입니다.
눈에 잘 보이지 않아 방심하기 쉽지만, 세탁기는 꾸준히 청소해주지 않으면 세탁물이 오히려 더럽혀질 수 있어요.
오늘은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세탁기 통세척 꿀팁을 소개합니다.
전문가를 부르지 않아도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세탁기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요!
✅ 준비물
- 과탄산소다 100g~300g (세탁기 용량에 따라 조절)
- 뜨거운 물 (60도 내외)
- 고무장갑 (손 보호용)
- 젖은 수건
- 칫솔 or 작은 브러시
🌀 1단계. 세탁기 상태 확인 및 간단 정리
청소 전, 세탁기 내부에 세탁물이나 세제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.
- 세탁조(통) 비우기
- 세제 투입구, 고무 패킹 부분에 먼지나 곰팡이 확인
눈에 보이는 이물질은 젖은 수건으로 미리 닦아줍니다.
🔥 2단계. 뜨거운 물+과탄산소다 투입
세탁조 안에 **뜨거운 물(60도 정도)**를 가득 채우거나, 세탁기에서 온수로 자동 설정합니다.
Tip: 온수 설정이 불가능한 세탁기의 경우, 주전자나 전기포트를 이용해 뜨거운 물을 섞어 부어 주세요.
- 과탄산소다를 세탁통 안에 100~300g 정도 뿌립니다.
- 뚜껑을 닫고, **‘표준코스+불림 기능’**으로 1시간 이상 작동합니다.
💡 과탄산소다는 물과 만나면 산소기포를 발생시켜 찌든 때와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.
⏱️ 3단계. 불림 후 표준 코스 작동
불림이 끝나면 그대로 표준 세탁 코스를 작동시켜 주세요.
세탁조 안의 오염물이 물과 함께 배출됩니다.
- 세탁이 끝난 후, 세탁기 벽면에 붙은 찌꺼기를 수건으로 닦아줍니다.
- 필요 시, 헹굼 코스 한 번 더 돌려주면 더욱 깔끔합니다.
🧼 4단계. 세제 투입구 & 고무 패킹 청소
세제 투입구는 젖은 칫솔로 문질러 세척하면 구석까지 잘 닦입니다.
특히 드럼세탁기의 경우, 도어 고무 패킹 안쪽에 물때와 곰팡이가 잘 생기니 꼼꼼히 확인하세요.
- 칫솔 + 과탄산소다를 소량 이용해 문질러 닦기
- 젖은 수건으로 마무리 닦아내기
🌬️ 5단계. 문 열어두고 자연 건조
모든 세척이 끝나면 세탁기 문을 하루 정도 열어 두세요.
습기를 제거하고, 다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📆 세탁기 통세척 주기
1~2인 가구 | 2~3개월에 1회 |
3~4인 가구 | 한 달에 1회 |
아이, 반려동물 있음 | 3주에 1회 권장 |
세탁기 사용량이 많거나 빨래 냄새가 자주 나는 경우에는 청소 주기를 더 짧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.
❗ 주의 사항
- 염소계 표백제(락스)와 혼합 금지! → 유독가스 발생 위험
- 고무장갑 필수 – 과탄산소다는 손에 자극이 있을 수 있어요.
- 세탁기 사용 설명서에 맞춰 세척하세요. 일부 모델은 과탄산소다 사용 제한 있음.
✅ 마무리 요약
- 과탄산소다 + 뜨거운 물 → 찌든 때에 탁월한 효과
- 세제 투입구와 고무 패킹도 함께 청소
- 사용 후 문 열어 통풍 필수
- 한 달에 한 번만 해줘도 세탁기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져요!
지금 당장 세탁기를 열어보세요.
안 보인다고, 깨끗한 건 아닙니다.
꾸준한 통세척으로 세탁기의 수명도 늘리고, 내 옷도 더 깨끗하게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