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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축 아파트, 전세 이사, 자가 입주 등 새 집으로 들어가기 전 반드시 필요한 준비 중 하나가 바로 입주청소입니다. 입주청소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먼지를 닦는 것이 아닌, 새 공간에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디테일한 작업입니다. 이 글에서는 셀프 입주청소 방법을 단계별 실전 팁과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.
📌 입주청소란? 왜 중요할까?
입주청소는 새롭게 들어갈 집의 모든 공간을 먼지, 곰팡이, 얼룩, 해충의 흔적 등에서 깨끗이 정리하는 과정입니다. 전문 청소업체를 부르는 것도 방법이지만, 비용이 부담되거나 일정이 맞지 않을 경우 셀프로 청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
✅ 셀프 입주청소를 위한 준비물 체크리스트
- 다목적 세정제, 베이킹소다, 구연산, 락스
- 고무장갑, 마스크, 고글 (안전 보호)
- 먼지 제거용 정전기 청소포, 걸레, 스펀지
- 유리 세정제 + 신문지 or 극세사 융
- 물걸레청소기 or 대걸레
- 빗자루, 진공청소기
- 스크래퍼, 헤라 (곰팡이 및 테이프 자국 제거용)
✅ 셀프 입주청소 단계별 가이드
1단계. 통풍 및 환기
- 창문을 전부 열고 환기시킵니다.
- 환기팬 또는 선풍기로 먼지 분산을 최소화하며 시작합니다.
2단계. 천장 및 벽면 청소
- 천장 모서리부터 벽면을 위에서 아래로 청소합니다.
- 천장 구석에 있는 거미줄, 먼지를 극세사 막대형 청소도구로 제거합니다.
- 벽면 오염이 심할 경우, 물 + 베이킹소다를 섞은 용액으로 부드럽게 닦습니다.
3단계. 창문 및 창틀 청소
- 창문 유리는 유리 세정제 + 신문지로 닦아야 얼룩이 남지 않습니다.
- 창틀에는 먼지가 쌓이기 쉽고, 구연산수를 뿌려 5분 방치 후 칫솔로 문질러 주세요.
- 배수구 구멍이나 틈새는 면봉 또는 나무젓가락+천 조합으로 청소합니다.
4단계. 욕실 청소
- 샤워기, 세면대, 변기 등은 구연산 +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천연 세정으로 세척
- 실리콘 몰딩 부분은 곰팡이 제거제 또는 락스를 면봉에 묻혀 1시간 방치 후 제거
- 배수구는 끓는 물 + 베이킹소다 + 식초를 순서대로 부어 뚫고, 덮개를 분리하여 이물질 제거
5단계. 싱크대 및 주방 청소
- 상부장, 하부장 내부를 마른 걸레로 닦고, 식초수로 마감
- 가스레인지 주변은 기름때 제거 전용 세정제로 2차 닦기
- 싱크대 배수구에는 레몬껍질+식초를 넣어 탈취 효과
- 찌든 때는 스크래퍼로 긁고 베이킹소다로 마무리
6단계. 바닥 청소
- 바닥은 진공청소기로 먼저 먼지를 제거한 후, 물걸레로 2~3회 닦습니다.
- 구석 먼지나 틈새 이물질 제거에는 얇은 노즐이나 빗자루+송풍기를 병행
✅ 남들이 잘 안 알려주는 실전 꿀팁
- 전기 스위치, 콘센트 커버는 물티슈로 가볍게 닦고, 연필 자국은 지우개로 제거
- 도어 손잡이 안쪽에 숨어있는 때는 면봉에 세정제 묻혀 문질러 청소
- 냉장고, 세탁기, 보일러실 내부는 입주 전 확인 및 닦아주기 (곰팡이 발생 빈번)
- 현관 센서등, 벽등 유리커버는 분리하여 유리세정 후 마른 융으로 닦기
-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시멘트 가루나 실리콘 찌꺼기 등이 곳곳에 남아 있음. 스크래퍼 필수!
✅ 입주청소 후 마무리 점검
- 전체 공간에 탈취용 숯 or 제습제를 배치
- 바닥은 마지막으로 극세사 마른걸레로 광택 마무리
- 집안 전체 조명 및 콘센트, 창문 잠금 확인
- 각 방마다 환기 한 번 더 시켜 새집 냄새 제거
✅ 마무리: 입주청소, 셀프로 해도 충분히 가능하다
셀프 입주청소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, 체계적인 순서와 준비만 잘 되어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. 특히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, 내 손으로 집을 직접 관리하고 싶다면 꼭 한 번 경험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.
남들이 쉽게 넘어가는 창틀, 조명커버, 곰팡이 몰딩 청소, 실리콘 잔해 제거까지 꼼꼼하게 챙긴다면, 전문가 못지않은 완성도 높은 청소가 가능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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