🔍 브라질리언 셀프 왁싱이란?
브라질리언 왁싱은 음모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디자인을 남기는 방식의 제모를 말합니다. 셀프로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, 정확한 절차와 팁을 알면 비용도 아끼고 자신만의 속도를 조절하며 보다 편안하게 왁싱할 수 있습니다.
📌 셀프 브라질리언 왁싱 전 필수 체크리스트
✔ 왁싱 전 2~3일 면도 금지
너무 짧은 털은 왁스에 잘 붙지 않으므로, 5~7mm 정도 길이 유지가 중요합니다.
✔ 생리 직전, 직후 피하기
이 시기는 피부가 가장 민감할 수 있으므로 생리 중이거나 전후 2~3일은 피하세요.
✔ 샤워는 왁싱 1시간 전까지 마치기
뜨거운 물로 모공을 열어주는 것은 좋지만, 너무 직후에 왁싱하면 피부 트러블 발생 위험이 큽니다.
✔ 파우더 준비하기
땀을 흡수시켜 왁스 접착력을 높이는 베이비파우더는 필수입니다.
💡 남들이 안 알려주는 셀프 브라질리언 왁싱 꿀팁
1. 거울 각도 조절이 반이다
벽에 고정 가능한 접이식 확대경 거울을 사용하면 손이 자유로워지고 정확한 왁싱이 가능해집니다.
2. 피부 ‘당기기’는 왁싱보다 더 중요
피부를 팽팽하게 잡아당기지 않으면 멍, 찰과상, 모근 잔류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.
왁스를 뜯는 손과 반대 방향에서 피부를 단단히 잡아당긴 후 제거하세요.
3. ‘왁싱 지우개’ 만들기
왁스가 남았을 때 따로 파는 왁스 제거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.
이미 떼낸 왁스 조각을 다시 살짝 눌러 붙였다가 떼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.
4. 부위별 순서 지키기
가장 아픈 부위(소음순, 회음부)는 마지막에.
→ 치골 위 (덜 아픔)
→ 양 옆 (양쪽 대음순)
→ 중앙
→ 안쪽 부위 (소음순)
→ 회음부
5. 방향을 정확히 알아야 함
모근 방향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. 털이 사방으로 자라기 때문에, 섹션별로 자라는 방향을 체크 후
털이 자라는 방향으로 왁스 도포 → 반대 방향으로 제거해야 효과적입니다.
🧼 브라질리언 왁싱 후 관리 루틴
1. 아로마 오일 NO, 항염오일 YES
라벤더, 티트리, 카렌듈라 등의 항염 식물성 오일을 1~2방울 희석해 사용하면 가려움 완화와 모낭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.
2. 왁싱 후 48시간은 조심해야 할 것들
- 사우나, 헬스, 수영장 출입 금지 (감염 위험)
- 너무 타이트한 속옷, 스키니 진 착용 자제
- 성관계 지양 (마찰 자극)
3. 냉찜질로 열감 줄이기
왁싱 후 즉시 차가운 젤팩을 5~10분간 사용하면 붓기, 따가움이 줄어듭니다.
알로에 젤 냉장 보관해 뒀다가 사용하면 진정 효과도 훌륭합니다.
4. 각질 제거는 3~5일 후부터
자극 직후에는 금물! 3일 후부터 부드러운 스크럽제 or 바디 브러시로 각질 제거를 시작하면,
인그로운 헤어(모낭 내 털 자람) 예방이 됩니다.
🧷 셀프 브라질리언 왁싱에 추천하는 제품 유형
- 하드 왁스 (노스트립 왁스): 민감 부위에 가장 적합. 천 사용 X, 왁스만으로 제거.
- 설탕 왁스 (슈가링 왁스): 천연 성분, 민감 피부용. 설탕/레몬으로 DIY 가능.
- 왁싱 스트립: 초보자에게 간단하지만 민감 부위엔 자극이 셈.
🔍 브라질리언 왁싱 초보자를 위한 Q&A
Q. 출혈이 조금 있어요. 괜찮은가요?
A. 모공이 깊은 부위에서 모근이 강하게 뽑힐 때 미세출혈은 흔합니다. 냉찜질하고 소독만 잘 하면 괜찮습니다.
Q. 털이 끊기고 안 뽑히는 경우는?
A. 왁스가 너무 차갑거나 도포 두께가 얇을 때, 털이 짧거나 긴 경우 효과가 떨어집니다.
너무 짧은 털은 며칠 후 다시 시도하세요.
Q. 한 번에 다 안 되면 어떻게 하나요?
A. 같은 부위는 2회까지만 왁싱, 이후는 핀셋으로 정리하고, 다음 주기에 다시 시도해야 피부 손상 방지됩니다.
🧘♀️ 마무리 팁: 내 몸을 이해하는 왁싱
셀프 브라질리언 왁싱은 단순한 제모를 넘어, 내 몸의 구조와 민감도, 피부 상태를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.
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, 여러 번 시도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온도, 왁스 농도, 각도, 도포 방법을 찾게 됩니다.
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. 다만 피부를 소중히 다루는 자세와 철저한 위생, 충분한 사후관리만 지켜도 성공적인 셀프 왁싱 루틴을 만들 수 있습니다.